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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스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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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호크 UH-60 군생활 1년 9개월 해놓고 아마도 죽기전까지 이야기 할 것 같은 군대 무용담 그 시작은 정말 뭐 하나 되는게 없었던 20대 군대 씨바 3번 떨어져서 들어갔다. 182105 중형기동헬기 정비 소형은 엔진이 1개고 중형부터 엔진이 2개라고 해서 뭔가 좀더 안전한 느낌에 들어갔다. 지금부터 이야기는 블랙호크의 다양한 작전범위와 헬기의 매력으로~ 먼저 호주 산불로 다시 생각난 산불진화 작전 밤비 바켓이라는 장비를 Cargo Hook에 매달고 산불지에 물주머니에 물을 떨어뜨리는 느낌 이걸 할때는 승무원 3명이 탑승하게 되는데 포인트는 저 표시한 control 박스가 물에 안들어가게 하는 것. 그리고 적당한 시점에 밤비의 물을 떨구는 것 가을 정도 되면 707특임대분들이나 특수부대를 태우고 15,000ft 까지 올..
세이코 알바 울트라 소닉 콜 1996년에 제작된 세이코 시계38mm의 앙증맞은 사이즈에 사뭇 진지한 표정을 지니고 있는 이 시계는 네비타이머같이 파일럿 항법에 쓰일 법한 고전적인 툴워치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진지한 표정의 근원은 알람 기능이다. 6시 방향의 진동추의 회전으로 진동을 느낄수 있으며 초음파 대역의 소리도 낸다. 지금이야 정말 깜찍한 기능이지만 96년도에는 쿼츠시계에 25만원의 가격으로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하고 있었다. 왼쪽 작은 다이얼은 24시간 시간 표현 오른쪽 작은 다이얼은 알람기능의 on/off 이며 용두 하단에 스크류를 빼면 on이 되며 off상태에서 알람 시간을 빨간색 시계침을 전환하여 설정 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얼 케이스에 쓰인 재질은 일반 스테인레스도 아니고 청동 소재같이 굉장히 골동품스러운 느낌을 표현한..
이국종 교수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
젓가락질 그게 뭐니 신기한 젓가락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젓가락질에 관한 생각이 많으셨어요 심지어 샘표 기업은 신입사원 젓가락질을 면접으로 본다고 하네요 위 기사의 내용은 오너 3세 박진선 사장이 신입사원 연수교육에 참여해 식사하는 자리에서 신입사원들이 젓가락을 잘 다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젊은 세대들에게 우리 음식 문화의 가치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교육에 포함시키고 2016년 하반기 정기 신입사원 공채 면접 전형부터 본격 도입했다.샘표 관계자는 "젓가락질을 얼마나 잘하느냐를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지원자들이 샘표가 어떤 회사이고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인지 알게 해주는 과정"이라면서 "젓가락 사용 기술보다는 기업 철학과 문화를 제대로 알고 공감하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젓가락질은 우리의 전통이고 식사예절..
이국종 교수 나의 군생활은 국군에서 발생하는 중증 의료 현장에 접근하는 헬기 승무원이었다. 그래서 1년 200번 이상 출동한다는 이국종 교수의 소식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었다. 아버지의 장애로부터 이 사회의 비정함을 느끼고 의대에 갔다는 그 시계를 찼다. 모델은 스와치 GB743 이분의 시계는 조금 특이점이 있다. 시계의 버클 와 밴드가 튀어나와 의료 행위에 방해가 될까 의료용 밴드로 저렇게 했다고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이국종 교수와 같은 스와치 GB743 시계를 취미로 하고 있지만, 이런 사진을 볼 때마다 시계 자체가 멋있다기보다는 사람이 멋있으면 그냥 그가 걸치는 모든 것들이 멋있어 보인다. 답답한 현실... 그의 얼굴을 보면 가끔 뭔가에 짓눌린듯한 표정이 나온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시스템적으로 고쳐진다면..
마이클 잭슨 옆 나라 사람들은 전범 인물을 신으로 모시는데, 마이클 잭슨을 나의 신으로 모실 이유는 충분한 거 같다. 우선, 지금이라도 그의 핵심적인 루머부터 풀고 갈 필요가 있다. 루머 1. 마이클 잭슨은 백인을 동경하여 피부를 벗기는 시술을 했다? 백반증이 있었다. 백반증에 걸리면 자외선이 백반을 퍼지게 할 수 있어서 노출 부위는 햇빛을 받지 말아야 한다. 백반증이 악화된 후부터 마이클의 필수품은 양산, 우산, 중절모, 장갑, 선글라스였다. 장갑을 착용한 건 손에 있는 백반을 가리기 위해 1979년부터 착용하였다. 색법이란 백반증이 심하게 번진 환자에게서 정상적인 피부를 제거해서 아예 하얗게 만드는 방법으로 백반이 60% 이상일 때 고려하는 치료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는 흑인 유전자를 지니고 있음을 ..
시계 추천 시계 추천을 원하는 분들에게 시계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저에게도 남아있는 버릇이 있습니다. 자꾸 자신의 모습을 타자에게 물어보는 것. 시계를 사려고 하는 분이라면, 단순히 시간을 확인하고 싶은 것 보다도 더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가 가득한 분 아니겠어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자신 만의 것 자신 만의 관점이 있을 때 무엇이든 멋있어 보입니다. 방간 방패 간지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크면 큰 맛대로 자기 눈에 이뻐 보이면 되지 않겠어요? 시계 계급도(여자들이 보는 남자 시계 계급)이라고 돌아다니는 리스트입니다. 물론 올라갈수록 마감도, 완성도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가격도 올라가고요. 그런데 자신이 보는 시계의 관점은 없을까요? 시계 구매를 위하여 남에게 물어보기보다는 평소에 어떤 옷을 주로 입..
시계가 필요 없는데 시계를 차는 이유 스마트폰이 일상화되면서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다. 스마트시계가 나오면서 뚜르비옹같은 엄청난 기술보다 더 엄청난 기능( 맥박과 주변 버스정류장 도착정보, 칼로리 소모, 수면의 질, 이동거리)을 측정할 수 있게 되었는데도 아날로그, 쿼츠 시계를 차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의 기능은 이제 완벽하게 공예품 중의 하나로 인정하는 것. 다양한 무브먼트, 다양한 다이얼, 다양한 밴드, 다양한 시간의 표현 방식, 인류가 그동안 어떻게 치열하게 발전하려고 했는지 느끼는 것 더불어 과거 유명인사들이 차던 시계를 내가 가져보면서 그의 취향을 공유해 보는 것. 실로 시계 문화 안에는 다양한 문화와 감성이 존재하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 개발 엔지니어로써 변하는 세상의 요구와 기술 발전에 고민이 많아진다. 내..